[출처-https://namu.moe/w/서유기-선리기연]
오늘의 추천 영화
전에 포스팅했던 월광보합의 2편
<서유기-선리기연>
되시겠다. 두둥탁!! 자체 BGM~
그런대 지금도 이상한건 월광보합도 그렇고 선리기연도 그렇고
극장에서 개봉했다고 나오는데 왜 난 극장에서 서유기 포스터를 본적이 없을까 ㅡㅡ;;
선리기연은 극장 개봉작이라서 많은 극장에서 상영한게 아닐수도 있어서
화제가 안되었을 수도 있으니 그럴수 있다 하더라도
월광보합은 서울극장 개봉 대작이라고 써있는걸 보면 분명히 화제성은 좀 있었을텐대
비디오가 나오고 나서야 서유기가 개봉했었다는걸 알게 되다니 좀 이상하긴 한거 같다.ㅋㅋ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느낀거지만 기억들을 더듬어 보면 비디오 테이프에 이런 문구들이 많이 보였었던게 생각난다.
"극장 개봉작, 극장 개봉 대작 , 극장 개봉 흥행 대작 , 극장 개봉 화제작"
BUT!! 이런 문구가 써있다고해서 꼭 재미가 있다는 보증은 아니라는게 함정^^
내 생각에는 이것이 그때 당시의 요즘 말하는 "어그로" 끄는게 아니였을까?ㅎㅎ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출연진으로는
이렇게 나오는데 우마왕 역의 육수명님과 우마왕 부인역의 채소분님이 안보이지만
분명 출연하셨다.
-영화 줄거리-
지존보는 500년전의 세계로 와서 자하란 여자를 만나는데 이 여자는 500년후에 백정정과 춘삼십낭의 사부가 되는 반사대사이다. 자하는 바로 여래신등의 심지로 언니와 한몸이나 자신의 몽중인을 찾으러 속세로 나온다. 자신의 자청보검을 뽑을 수 있는 사람이 그녀의 꿈속의 낭군. 지존보는 자하가 월광보합을 갖고 있어서 어떻게든 월광보합으로 500년후의 세상으로 가서 백정정을 구하려고 한다. 한편 자신의 배필감은 자신의 자청보검을 뽑을 수 있다고 믿고 있던 자하는 지존보가 자청보검을 뽑는 것을 보고 자신의 낭군으로 점찍어 놓는다. 한편 지존보는 자하에게서 월광보합을 얻으려고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지존보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 걸 안 자하는 떠나고 다시 사부님을 만난 지존보는 사제들과 함께 우마왕에게 잡힌다.
우마왕은 지존보를 자신의 여동생인 향향과 혼인시키려 하고 자신이 생명을 구해줬던 자하를 자신의 첩으로 만드려고 한다. 몰래 도망을 친 지존보는 거미줄동굴로 가 백정정을 만난다. 그는 500년후의 세상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게되자 당장 그녀와 혼인을 하려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자하에게로 기울어져 있었으니. 이런 지존보의 마음을 안 백정정은 그의 곁을 떠나고 지존보는 관세음보살을 찾아가 손오공이 되겠다고 말하며 절대로 여자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그리고 저팔계와 사오정과 함께 당삼장을 구하러 우마왕의 성에 가서 결전을 벌이고 자하도 구해낸다. 지존보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하. 그녀는 일 대 혈전속에서 위기에 처한 손오공을 구하다가 우마왕의 칼에 맞아죽고 우마왕은 손오공의 손에 죽는다. 이때 성이 무너지려하자 손오공 일행은 월광보합으로 500년후의 세상으로 온다. 이제 요괴가 사라진 태평스러운 세상이 되고 손오공 일행은 길을 떠나면서 지존보와 자하가 다시 만나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후에 미래로 온 손오공이 지존보를 통하여 과거에 못다한 사랑을 전하는 씬이 나오고
현재의 지존보와 자하를 연결시켜주며 쿨하게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노관정-일생소애OST가 흐르면서....
손오공이 떠나는 장면과 OST가 흐르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먹먹한 감정을 주는게 이영화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영화를 꼭 봐야하는 이유중 하나는 공중에서 우마왕과의 싸움으로 자하가 죽어갈때 손오공으로 각성한 지존보가
사랑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손오공 머리에 씌어진 긴고아가 머리를 조여오고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자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장면은 이영화의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수 없다.
이때의 주성치는 연기력도 정말 뛰어나다고 느낀 계기가 된거 같다.
요즘은 나도 나이를 먹고 있다는게 느껴지는지 예전 영화들이 뭔가 더 찾게 되는데
이걸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ㅎㅎ
암튼 내가 추천하는 주성치 영화의 1순위 서유쌍기는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오늘의 명언-
One can bear grief, but it takes two to be glad.<E. Hubbard>
슬픔은 혼자서도 견딜 수 있지만 기쁨은 두 사람이 함께해야 한다.<E. 허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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